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6일 현대건설기계 주가는 전날보다 4.67%(1400원) 떨어진 2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중공업그룹주 거의 다 내려,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밀려

▲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 사장.


주가가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을 거치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기계 주가는 현대중공업지주가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 참여를 공식화한 9월28일부터 5일까지 3거래일동안 22.2%(5450원) 뛰어올랐다.

현대일렉트릭 주가는 전날보다 3.73%(600원) 하락한 1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1.67%(500원) 밀린 2만9400원에, 한국조선해양 주가는 0.72%(600원) 내린 8만3100원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두 회사 주가는 9월25일부터 5일까지 이어진 4거래일 상승세를 마감했다.

현대중공업지주 주가는 21만7500원으로 전날과 같았다.

현대에너지솔루션 주가는 2.99%(1050원) 상승한 3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들 가운데 유일하게 주가가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