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힘을 모아 5G네트워크 솔루션을 개발한다.

삼성전자는 29일 글로벌뉴스룸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클라우드 기반 5G네트워크 솔루션과 관련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MS와 클라우드 기반 5G네트워크 솔루션 개발에 협력

▲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에 삼성전자의 가상 무선접속망(vRAN) 등 5G통신기술을 결합하기로 했다. 

가상 무선접속망 기술을 활용하면 범용 서버로 5G기지국을 구축할 수 있어 장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업이 소매점, 스마트공장, 경기장 등 여러 장소에 관한 5G네트워크 구축을 더 수월하게 하는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원일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상품전략팀장 전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기업들이 차세대 통신을 기반으로 경영방식을 혁신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삼성전자의 5G기술과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를 결합해 최고의 5G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