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가로로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의 후속제품이 2021년 하반기에 출시될 수 있다고 외국언론이 보도했다.

29일 IT매체 폰아레나는 로스 영 디스플레이공급망컨설턴트(DSCC) CEO의 트위터 계정(@DSCCRoss)을 인용해 “갤럭시Z플립2는 내년 2월이 아니라 내년 3분기 이후 출시될 것”이라며 “노트 시리즈가 단종되지 않는다면 갤럭시노트21과 함께 나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외국매체 “삼성전자 접는폰 갤럭시Z플립2 내년 3분기 뒤 출시 예상”

▲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 5G모델. <삼성전자>


폰아레나는 갤럭시Z플립2가 더 개선된 초박형유리(UTG), 배터리, 경첩(힌지) 등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삼성전자가 내년부터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병합하고 갤럭시Z플립2 등 폴더블(접는) 스마트폰을 새로운 하반기 플래그십(기함) 제품으로 내세울 수 있다고 봤다.

삼성전자는 2월 갤럭시Z플립을 공개한 뒤 9월 5G통신용 모델을 새로 내놨다.

DSCC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은 올해 출시된 폴더블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제품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