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계열3사 주가가 엇갈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올랐고 SK바이오팜 주가는 내렸다.

28일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6.68%(6900원) 급등한 11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가운데),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가운데),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


개인투자자는 5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그룹은 25일 계열3사의 합병을 공식화하고 이를 위해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를 세웠다.

셀트리온제약의 시가총액(3조7천억 원)이 셀트리온(35조 원)과 셀트리온헬스케어(13조 원)보다 저평가됐기 때문에 합병 과정에서 셀트리온 계열3사 가원데 기업가치 상승여력이 가장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8만7700원으로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개인투자자는 77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9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89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셀트리온 주가는 1.35%(3500원) 떨어진 25만5천 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개인투자자는 75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5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51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1.48%(1만 원) 오른 68만5천 원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투자자는 2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SK바이오팜 주가는 2.21%(3500원) 내린 15만5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는 4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