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경기 화성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606가구 분양 진행

▲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투시도. <대림산업>

대림산업이 경기도 화성시 화성남양뉴타운에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인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을 선보인다. 

대림산업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화성남양뉴타운 B-11블록에서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을 분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8층으로 8개 동, 606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65㎡ 154가구 △75㎡ 190가구 △84㎡ 262가구 등이다.

화성남양뉴타운은 3만9천여 명을 수용하기 위해 마련된 약 257만㎡ 규모의 도시개발사업구역이다.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화성남양뉴타운 관련 개발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선 복선전철인 화성시청역이 2022년 신설되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화성시 발안~남양 고속도로 개통도 예정돼 있다.  

경기도 안산과 서울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도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신안산선이 지나가는 지역은 부동산 값이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인근에 송산그린시티 등 대규모 신도시 개발이 추진된다는 점에서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의 투자가치도 높을 것으로 대림산업은 내다봤다.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관하는 공공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된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이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은 공공주택사업자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 건설사에서 시공한 뒤 분양하는 공동사업방식으로 추진된다.

전체 공급물량에서 80%가량이 특별공급으로 분양된다. 민간단지와 비교해 경쟁력 있는 분양가까지 갖췄다는 점을 고려하면 청약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대림산업은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맞춤 평면인 ‘C2하우스’를 적용해 수납 효율을 높이고 수요자 취향에 따라 구조 변경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과 에너지효율 '1++'등급 획득이 예정돼 관리비 절감도 가능하다.

첨단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된다. 실내에는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실내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환기와 공기청정 시스템이 가동된다. 

최신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게 도입된다. 사우나시설, 피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 센터와 텃밭, 카페, 게스트하우스 등도 들어선다. 

단지 앞으로 근린공원과 남양 푸른건강뜰 체육공원 조성도 예정됐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민간참여 공공분양사업으로서 브랜드 아파트를 합리적 가격에 보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근 남양뉴타운이 저평가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어 실거주와 미래가치를 다 누릴 수 있는 지역 '대장'아파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2232-4번지에 마련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