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 대표 이성수, 방위산업학회의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받아

▲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이사(오른쪽)가 25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자랑스러운 방산인상’을 받은 뒤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 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디펜스>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이사 사장이 한국방위산업학회가 주는 ‘자랑스러운 방산인상’을 받았다.

한화디펜스는 25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제9회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시상식 및 방산정책포럼’에서 이 대표가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각자 위치에서 노력한 임직원과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있었기에 뜻깊은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해 자주국방에 기여하고 K-방산 해외수출 확대와 방산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한화디펜스를 이끌며 방산수출 성과를 이뤄낸 점을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방산인상을 받았다.

한화디펜스는 유럽과 아시아 등 6개 국가에 K9 자주포를 수출한 데 이어 최근에는 1조 원 규모의 호주 자주포사업 우선공급자로 선정되며 K-방산의 기술력을 알렸다.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레드백(Redback) 장갑차는 현재 호주 미래형 궤도장갑차사업의 최종 후보에 올라 시험평가도 앞두고 있다.

이밖에 120밀리 자주박격포와 30mm 차륜형대공포 등 국산 무기체계 개발 및 성능 개량사업 등을 통해 군전력 개선에 기여하고 방산 일자리 창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자랑스러운 방산인상은 국내 방위산업 발전과 해외 방산시장 개척 등을 이끈 방산인을 대상으로 한국방위산업학회가 주는 상으로 2012년 시작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