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언론진흥재단과 손잡고 광고협력사에 저금리대출 지원

▲ 서정학 IBK기업은행 CIB그룹장(오른쪽)과 차성진 한국언론진흥재단 본부장이 9월24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손잡고 어려움을 겪는 광고협력사에 저금리대출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24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기업은행에 예탁한 재원 20억 원을 바탕으로 광고협력사에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금융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정부광고 협력사 가운데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추천하는 기업이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5천만 원으로 기업은행에서 자동으로 대출금리 1.3%포인트가 감면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이 이번 대출을 통해 자금난을 해소하고 위기 극복에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