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임원 2명이 '2020 히어로즈 여성 롤모델'에 선정됐다.

글로벌 금융포털 야후파이낸스와 글로벌 네트워크 인볼브가 공동 주관하는 '2020 히어로즈 여성 롤모델 리스트’에 이기경 브랜치·PB세그먼트사업부 전무와 배지혜 카드상품팀 이사대우가 선정됐다고 SC제일은행이 25일 밝혔다.
 
'2020 히어로즈 여성 롤모델'에 SC제일은행 이기경 배지혜 뽑혀

▲ 이기경 브랜치·PB세그먼트사업부 전무(왼쪽)와 배지혜 카드상품팀 이사대우.


직장 내 다양성과 포양성을 지원하는 인볼브는 해마다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인재 발굴 및 성 평등에 앞장서는 임원과 리더를 선정해 ‘히어로즈 여성 롤모델’로 발표한다.

2019년부터는 야후파이낸스와 공동으로 △여성이 일하기 편한 근무환경을 구축하고 다양성과 포용성 확산에 기여한 여성 임원 100명 △다양성과 포용성 증진에 기여하고 조직의 롤모델이 되는 미래 여성리더 100명 △다양성과 포용성 문화 구축을 지원한 남성임원 및 리더 50명 등 3개 부문에서 ‘히어로즈 여성 롤모델 리스트’를 선정하고 있다.

이기경 전무는 직장 내 다양성과 포용성에 기여한 여성임원 100명 중 1인으로 선정됐다. 

이 전무는 SC제일은행 ‘다양성과 포용성 위원회’ 산하 양성평등 네트워크를 이끌며 성별 균형 및 포용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여성가족부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을 체결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9월에는 여성의 지위 향상과 성평등사회 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도 받았다.

배지혜 이사대우는 조직의 롤모델이 되는 미래 여성리더 100명 중 1위로 뽑혔다. 

'여성 금융인 네트워크' 등에서 적극적 대외 활동을 통해 여성인력의 성장과 발전을 돕고 있다고 평가됐다.

배 이사대우는 2019년부터 한국여성벤처협회와 함께 여성 벤처 최고경영자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 및 네트워킹 활성화를 지원하는 ‘여성 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