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협력회사 1천여 곳의 납품대금을 미리 준다.

SK텔레콤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회사 1천여 곳의 납품대금 800억 원 규모를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 추석 앞두고 협력회사 납품대금 800억 조기지급

▲ SK텔레콤 로고.


SK텔레콤은 코로나19로 경영 위기감이 높아진 협력회사들의 추석 자금 유동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앞서 2004년부터 중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흐름을 돕기 위해 ‘대금지급바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금지급바로는 프로그램에 가입한 협력회사에게 대금결제액 규모에 관계없이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주는 제도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은 2019년 5G 상용화와 함께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는 변화의 시대를 맞아 협력회사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 금융, 경영 등 전방위적 지원을 계속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