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114명으로 지속, 지역감염 95명으로 줄어

▲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자료.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14명 더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345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3일(110명)부터 사흘 연속 100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감염은 100명 아래로 줄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395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114명 가운데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95명이다. 지역별로 서울에서 56명, 경기에서 26명, 인천에서 1명 등 수도권에서 83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수도권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서울 관악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가 5명 나왔다. 서울 강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도 확진자가 4명 추가돼 14명으로 늘었다.

서울 도봉구 예마루 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는 16명으로 증가했다.

경기도 안양의 한 성악학원에서 수강생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경북에서 4명, 전북에서 3명, 부산에서 2명, 강원∙충북∙경남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나머지 19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확진자가 6명 발견됐고 자가격리자 가운데 13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146명 늘어난 2만978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34명 줄어 2082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