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손잡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및 예측서비스 우수작을 선발하는 공모전을 연다.

비씨카드는 25일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과 지역상권 성장성 예측모델을 발굴하는 '2020 금융 빅데이터챌린지' 공모전 아이디어 모집을 시작했다.
 
과기부가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기관인 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공동으로 공모전을 주최해 빅데이터 기반 신규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다.

참가자는 카드 매출과 아파트 시세, 부동산, 맛집, 유동인구 등 빅데이터를 제공받는다.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 주가나 부동산 시세, 상권 변화 등을 분석하고 예측한 자료를 제출하면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비씨카드는 10월20일 공모전 아이디어 접수를 마감한 뒤 심사를 거쳐 10월30일 최종결과를 발표한다.

공모전 참여 자격에는 제한이 없고 개인 또는 3명 이내 팀이 참가할 수 있다.

대상은 500만 원, 최우수상은 300만 원,우수상은 100만 원, 청소년 특별상은 100만 원을 각 1팀씩 받을 수 있고 대상 수상자는 과기부가 주관하는 빅데이터 공모전 참가 자격도 받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