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야놀자와 금융상품 개발하고 마케팅 협력하기로

▲ 신연식 신한은행 기업그룹부행장(오른쪽)과 야놀자 배보찬 경영지원부문 대표가 9월24일 서울 강남구 야놀자 사옥에서 열린 전략적 제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숙박플랫폼업체 야놀자와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마케팅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24일 서울 강남구 야놀자 사옥에서 전략적 제휴협약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두 회사가 갖춘 플랫폼을 활용해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고 빅데이터를 공유해 비대면 금융상품 개발 등에 활용하는 내용이다.

주로 20대 고객층을 겨냥한 마케팅이 주로 이뤄진다.

신한은행은 야놀자 제휴사를 위한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숙박 및 여행업계를 돕는 캠페인도 시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행업체와 숙박업체에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플랫폼기업과 제휴를 확대해 고객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