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대부분 대폭 떨어졌다.

현대위아 주가는 24일 전날보다 4.59%(1900원) 내린 3만9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그룹주 대부분 하락, 현대위아 현대차 현대제철 4%대 빠져

▲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현대차와 현대제철 주가는 각각 4.46%(8천 원), 4.10%(1천 원) 하락한 17만1500원, 2만3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아차(-3.15%)와 현대건설(-3.10%), 현대모비스(-3.07%) 주가도 각각 3% 이상 빠졌다.

현대로템(-2.91%)와 현대오토에버(-2.87%) 주가도 3% 가까이 하락했고 현대차증권(-2.38%)과 현대비앤지스틸(-2.30%) 주가는 2% 이상 내렸다.

이노션 주가가 0.97%(500원) 내린 5만1100원에 장을 마치면서 24일 현대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가운데 11곳의 주가가 하락했다.

현대글로비스 주가가 유일하게 올랐지만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0.72%(1천 원) 오른 13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이 커지면서 전날 미국 증시가 크게 하락한 점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지수는 24일 60.54(2.59%) 내린 2272.50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