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 호찌민 남부에 새 영업점 열고 외국계회사 투자지원

▲ 신한베트남은행이 9월23일 베트남 호찌민 바리아붕따우성에서 푸미지점 개점식을 열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 베트남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호찌민시에 새 영업점을 열고 외국계회사 투자지원을 강화한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호찌민시 남동부지역에 있는 바리아붕따우성에 푸미지점을 개점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베트남에 여는 37번째 영업점이다.

바리아붕따우성은 공업지역인 동나이성과 인접하고 해상운송 접근성이 우수해 중화학공업을 중심으로 외국계회사 직접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푸미지점을 통해 외국계회사의 현지투자를 적극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동민 신한베트남법인장과 베트남 중앙은행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23일 열린 개점식에 참석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푸미지점 개점을 기념해 현지 학생들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도 열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과 총영사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관계자의 적극적 도움으로 푸미지점 설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