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한마음재단, 인천 무료급식소 칸막이 설치에 1억 지원

▲ (왼쪽부터)카허 카젬 한국GM 대표이사 사장과 최장혁 인천시 행정부시장, 심재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23일 인천 부평에 있는 한국GM 본사에서 인천 지역 무료 급식소에 칸막이 설치를 위한 지원금 1억 원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GM>

한국GM한마음재단이 인천에 있는 무료급식소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칸막이 설치를 지원한다. 

한국GM한마음재단은 23일 인천 부평에 있는 한국GM 본사에서 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칸막이 설치를 위한 지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카허 카젬 한국GM 대표이사 사장과 최장혁 인천시 행정부시장, 심재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이날 전달식에 참석했다. 

지원금은 인천지역에 있는 무료급식소 42곳에 1089개 칸막이를 설치하는 데 쓰인다. 무료급식소는 현재 코로나19로 운영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진 뒤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한국GM한마음재단은 전국에 있는 사회복지기관·시설과 저소득 가정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05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한국GM과 한국GM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운영된다.  

카허 카젬 한국GM 대표이사 사장 겸 한국GM한마음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보살핌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무료급식소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며 “급식소를 통한 추가 확산과 어르신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칸막이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장혁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무료급식소에 칸막이가 설치되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효과가 있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GM과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