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투자증권 본사의 근무자 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23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여의도 본사건물 12층에 방문한 외부업체 직원이 20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한국투자증권 서울 여의도 본사 근무자 4명 코로나19 확진판정 받아

▲ 한국투자증권 로고.


이에 따라 12층 근무자 141명이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협력업체 직원 3명과 한국투자증권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한국투자증권은 20일 오후부터 12층 전체를 폐쇄하고 소독을 실시했으며 12층 근무자 전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하도록 알렸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21일, 22일 사내방송으로 직원들에게 방역활동 등을 공지했으며 회사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재택근무 행동방침을 알리는 등 후속조치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외부인의 본사건물 출입 통제를 철저히 하고재택근무 인력을 늘리는 등 방역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국투자증권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초기부터 필수인력을 충정로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각 부서 주요 업무를 담당한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통해 관련 업무를 정상적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