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식료품 상자 500개 만들어 부산지역 수재민에게 전달

▲ (왼쪽부터) 박노섭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장과 서원식 신세계 면세점 지원본부장이 22일 협약식을 진행하며 사진을 찍고있다. <신세계 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부산지역 수재민들에게 식료품 상자를 전달한다.

신세계면세점은 22일 서울 구로구 키콕스벤처센터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수재민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맺고 '집밥 신세계 키트' 500개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집밥 신세계 키트는 신세계 푸드의 완성품 ‘가정간편식’과 간편조리 세트 ‘밀키트’로 구성됐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만든 집밥 신세계 키트를 28일 부산 강서구청을 통해 수해피해를 본 농어촌 주민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쓰인 기금은 신세계면세점 임직원들이 매달마다 참여하는 급여 나눔 프로그램 '희망배달 캠페인'으로 조성된 성금으로 마련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올해 어려운 상황들이 많았지만 그럴수록 힘을 모아 이겨내야 한다"며 "폭우로 수해를 입은 부산시 농가에 작은 응원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