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5G통신을 지원하는 새 중저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내놓는다.

퀄컴은 5G스마트폰용 AP ‘스냅드래곤750G’를 올해 말 상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AP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반도체를 말한다.
 
퀄컴 5G통신용 중저가 AP 신제품 공개, 샤오미 제품에 첫  탑재 예상

▲ 퀄컴 로고.


퀄컴의 AP 스냅드래곤 7 시리즈는 중저가 스마트폰용 제품으로 분류된다.

스냅드래곤750G는 8나노급 공정에서 만들어졌다.

통신모뎀으로 스냅드래곤X52 5G모뎀을 탑재한다. 밀리미터파(mmWave)와 6GHz 이하 대역, 5G통신 단독(SA) 및 비단독(NSA) 모드 등 다양한 통신규격을 지원한다.

이전 제품 스냅드래곤730G와 비교해 그래픽 성능은 10%,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20%, 인공지능 연산 성능은 20% 개선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스냅드래곤750G가 올해 말 샤오미 스마트폰을 통해 처음으로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