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경기도 양평에 '한화 포레나 양평' 438가구 9월 분양

▲ '한화 포레나 양평' 조감도. <한화건설>

한화건설이 경기도 양평에 ‘포레나’ 아파트를 선보인다. 

한화건설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화 포레나 양평’을 분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사태로 사이버 견본주택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후 사전예약을 통해 오프라인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사전예약은 멤버십카드 가입자가 우선 대상이다. 멤버십카드는 전화로도 가입할 수 있다.

한화 포레나 양평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창대리 650-12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4층, 7개동으로 모두 438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 171가구, 74㎡ 178가구, 84㎡ 89가구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한화 포레나 양평은 일정 층 이상에서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수변시설이 인접해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보권인 남한강변으로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조성돼 있고 갈산공원 인근에 축구장, 배드민턴장, 탁구장, 게이트볼장 등으로 구성된 생활체육공원도 있다.   

한화건설은 단지 주변으로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버스터미널,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메가마트 등이 가깝고 양평동초등학교, 양일중학교·고등학교, 양평중학교·고등학교도 인근에 있다. 양평역은 직선거리로 1km가량 떨어져 있다.

양평역에서 경의중앙선 급행 전철을 타면 청량리역까지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KTX를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20분대, 서울역까지는 4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한화 포레나 양평 주변으로 도로망도 더 확충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양평~화도 구간은 2022년 개통이 예정됐다. 예비타당성 조사에 올라있는 서울 송파~양평 고속도로(27km)가 개통되면 서울로 오가기가 더욱 수월해질 수 있다. 

한화건설은 한화 포레나 양평의 설계에 공을 들였다. 

아파트 단지는 남한강 조망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모든 동 1층에 벽 대신 기둥으로 건물을 떠받치는 필로티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과 편리한 보행동선을 확보했다. 

74㎡ 일부 세대를 제외한 모든 평형에 거실과 방 3개를 발코니 쪽에 배치하는 4베이 구조가 적용된다. 

손끼임 방지를 위한 ‘포레나 안전도어’, 조각 파편을 방지하는 접합유리가 적용된 안전 샤워부스 등이 적용됐으며 실외기 과열 및 발코니 화재에 대비한 스프링쿨러가 추가 설치된다.

74㎡ 이상 세대의 현관에는 신발장과 별개로 골프채 등 다양한 운동기구들을 위한 수납장이 있으며 복도 창고에는 청소용품에서 계절용품까지 부피가 큰 물품을 수납할 수 있다. 

한화 포레나 양평은 지구단위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도시개발구역에 조성되는 만큼 다양한 인프라시설도 갖추고 있다. 

자연녹지시설 소공원이 단지 중앙광장과 연결돼 있고 주민공동시설로 어린이집과 시니어클럽,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어린이도서관 등도 조성된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양평에 처음 선보이는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여서 대기수요도 나오고 있다”며 “KTX까지 개통되면서 서울과 거리가 점점 가까워진 덕분에 수도권의 광역수요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경기도 양평은 정부의 6·17부동산 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청약 재당첨 제한이 없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70%까지 적용된다. 자연보전권역이어서 분양권전매 규제대상도 아니다. 당첨일 기준으로 6개월 이후에는 전매가 가능하다.  

한화 포레나 양평은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0월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정당 당첨자 계약은 10월19일부터 10월21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오프라인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오빈리 150-7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3년 1월로 예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