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대우조선해양은 28일 협력사 납품대금 및 기성금 340억 원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추석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과 기성금 340억 조기지급

▲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이번에 지급하는 대금의 결제일은 10월5일이었다.

대우조선해양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자재협력사의 사기를 끌어올리고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해 대금을 조기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8년 추석부터 명절마다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선박 수주와 수주잔량이 감소하는 등 아직도 대내외적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