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가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기업의 모바일쇼핑과 TV홈쇼핑 진출을 지원한다.

SK스토아는 전라남도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SK스토아,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기업의 비대면 판로 확대 지원

▲ 윤석암 SK스토아 대표가 22일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와 온라인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 SK스토아 >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는 “T커머스시장을 이끌며 사회적경제기업과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있는 SK스토아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일상의 변화가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기업에게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스타’ 상품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며 “이를 통해 코로나19와 각종 재난재해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SK스토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제품 품질 및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비대면 판로 확대를 위한 모바일과 TV 홈쇼핑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홈쇼핑 판매 수수료를 크게 낮추고 SK스토아 내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상품성 향상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또 SK스토아 온라인몰과 모바일몰에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기획전을 운영하고 11번가 등 제휴몰과 연동 판매도 추진한다.

전라남도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자립, 성장할 수 있도록 중간에서 돕는다.

SK스토아는 앞서 2018년 강원도를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 4곳, 진흥원 3곳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사회적경제기업이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을 뜻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