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추석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 선물 5450만 원어치 전달

▲ (왼쪽부터)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 조용수 현대중공업 전무, 강학봉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22일 울산 동구청에서 추석 명절 위문품 전달식을 열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추석을 앞두고 울산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 선물을 전달했다.

현대중공업은 22일 울산 동구청에서 추석 명절 위문품 전달식을 열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4250만 원어치를 동구청에 기탁했다.

현대중공업이 기탁한 온누리상품권은 울산지역의 취약계층 850세대에 전달된다.

이에 앞서 현대중공업 직원들은 21일과 이날 울산 동구 노인복지관, 울산 참사랑의집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 30곳을 방문해 과일과 참기름, 쌀 등 위문품도 1200만 원어치 전달했다.

현대중공업은 1995년부터 해마다 설과 추석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에 위문품을 전달해왔다. 2011년부터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울산의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품고 추석 명절만큼은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위문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