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2%대 하락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6.80포인트(2.38%) 낮아진 2332.59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전날 해외증시 약세 등으로 하락 출발한 뒤 미국 선물 하락전환 및 최근 주가급등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2%대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991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769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29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69%), SK하이닉스(-3.79%), 삼성바이오로직스(-1.22%), 네이버(-2.57%), 현대차(-2.97%), 셀트리온(-3.77%), 카카오(-3.16%) 등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내렸다.

반면 LG화학(1.91%)과 삼성SDI(0.11%) 주가는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24.27포인트(-2.80%) 내린 842.7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45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1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64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72%), 에이치엘비(-8.15%), 알테오젠(-3.38%), 카카오게임즈(6.22%), 셀트리온제약(-4.66%), 제넥신(-4.79%), 에코프로비엠(-3.69%), 케이엠더블유(-1.16%), CJENM(-5.32%) 등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내렸다.

반면 씨젠(3.46%) 주가는 올랐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0원 오른 11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