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주가가 장 초반 내리고 있다.

신풍제약이 2154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했다.
 
신풍제약 주가 초반 급락, 자사주 2154억 규모 처분 영향

▲ 신풍제약 로고.


22일 오전 9시45분 기준 신풍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11.37%(2만2천 원) 낮아진 17만1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신풍제약 우선주도 7.41%(1만6천 원) 내린 2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풍제약은 2154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처분한 주식 수는 128만9550주로 신풍제약이 보유한 전체 자사주(500만3511주)의 25% 수준이다.

처분 가격은 16만7천 원이다. 이는 21일 종가(19만3500원)에서 13.7% 할인된 금액이다.

이에 앞서 신풍제약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신풍제약은 생산설비 개선 및 연구개발과제 투자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자사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