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코웰패션은 기존의 언더웨어사업에서 의류, 잡화, 생활용품, 화장품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코웰패션 주식 매수의견 유지, “의류와 화장품으로 사업다각화 계속”

▲ 임종민 코웰패션 대표이사.


박재일 키움증권 연구원은 21일 코웰패션 목표주가를 8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8일 코웰패션 주가는 63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코웰패션은 기존 언더웨어에서 골프의류와 핸드백, 신발, 스카프, 침구류, 화장품 등으로 사업영역을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다”며 “판매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함에 따라 성장 모멘텀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코웰패션은 2020년 3분기에 신세계인터내셔날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인 리복의 신발을 출시했으며 캘빈클라인퍼포먼스 레깅스도 9월 말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코웰패션은 2020년 7월에 지분 62%를 투자한 코스메틱기업 코트리의 화장품 단백질 크림을 선보일 계획도 세우고 있다.

박 연구원은 “코웰패션은 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의 독점 유통판매권을 확보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판매할 제품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웰패션은 2020년 매출 4421억 원, 영업이익 83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