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코로나19 대응 국제세미나 열어, 김윤식 "피해지역 지원 모색"

▲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17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망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열린 온라인 세미나에 참여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세계 신협 관계자들과 코로나19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신협중앙회는 17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망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온라인세미나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기조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세계 신협과 조합원의 경제적 손실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세계 신협들 사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피해지역을 지원할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7월 세계신협협의회(WOCCU) 코로나19 대응위원장으로 선출돼 세계 신협의 코로나19 대응활동을 이끌고 있다.

이번 온라인세미나는 강연 2개와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안동일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세계 코로나19 현황과 글로벌 관점에서 바라본 앞으로의 전망’을 주제로 첫 번째 강연을 진행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권구순 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코로나19시대의 국제개발업무 진행방향과 향후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알려줬다.

이번 세미나에는 캐나다, 미국, 아프리카, 유럽 등 세계 여러 나라 신협 임직원뿐 아니라 미국 신협감독청 등 정부기관도 참여했다.

신협은 11월에도 온라인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