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가 미국에서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피씨엘 주가 초반 급등,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미국 임상 진행

▲ 피씨엘 로고.


17일 오전 9시30분 기준으로 피씨엘 주가는 전날보다 21.5%(4600원) 급등한 2만6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이사는 1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병원이나 기관 대신 약국에서 판매할 수 있는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를 개발해 미국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씨엘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EUA)을 얻기 위해 현지 평가기관 2곳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진단키트는 10분 안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신속진단제품이라고 피씨엘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 피씨엘은 코로나19와 A형 독감, B형 독감을 진단할 수 있는 항원진단키트 개발을 마치고 올해 안으로 유럽 CE(유럽 통합규격)인증을 받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