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정몽구재단이 사회적기업을 위한 데모데이 행사를 열어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23일 현대차정몽구재단과 현대자동차그룹이 주최하는 ‘2020 H-온드림 데모데이’가 온라인으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정몽구재단, 사회적기업 투자유치 지원행사 온라인으로 열어

▲ 현대차정몽구재단이 23일 온라인으로 '2020 H-온드림 데모데이'를 연다. <현대차정몽구재단>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에서 개발한 데모(체험) 제품,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들에게 공개해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행사다. 

이번 데모데이는 오프닝, 기업설명회(IR) 발표, 시청자 선물 추첨, H-온드림 성과 공유 순서로 진행된다.

기업설명회 발표에서는 사회적기업 5곳이 투자유치를 위해 개발한 제품과 사업모델 등을 발표한다. 

기업설명회에서는 △반려동물용 식품을 제조하는 밸리스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점자 학습기 ‘탭틸로’를 개발한 오파테크 △대나무 칫솔을 개발한 닥터노아 △비건뷰티 브랜드 브로컬리컴파니 △목표와 꿈을 관리하는 모바일 소셜 서비스 ‘위싱노트’를 개발한 엔블리스컴즈 등 5개 기업이 참여한다. 

H-온드림 성과 공유 순서에서는 공동 연구자인 이화여대 김상준 교수와 중앙대 박재홍 교수가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의 경제사회적 성과를 발표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2012년부터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을 열어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방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