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 임직원 단체 헌혈,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보탬 되기를"

▲ 한화손해보험 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단체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헌혈행사를 열었다.

한화손해보험은 15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여의도 한화손해보험 본사에서 ‘단체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대한적십자사의 혈액 보유량이 적정량(5일 분)을 밑돌고 있는 상황에서 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헌혈행사를 마련했다. 

한화손해보험 임직원 80여 명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체온 측정, 손 소독 등 방역 지침을 지키면서 헌혈을 했다.

한화손해보험은 헌혈 참여자들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헌혈행사를 이틀에 걸쳐 진행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학교나 일반인들의 헌혈 참여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임직원들의 마음과 노력이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