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엠테크와 텔콘RF제약 주가가 장 중반 오르고 있다.

케이피엠테크와 텔콘RF제약이 공동투자한 미국 바이오기업 휴머니젠의 코로나19 치료제가 임상3상 중간결과에서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케이피엠테크 텔콘RF제약 주가 장중 뛰어, 코로나19 치료제 기대

▲ 케이피엠테크(위쪽)와 텔콘RF제약 로고.


15일 케이피엠테크 주가는 전날보다 28.99%(445원) 급등한 1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텔콘RF제약 주가는 12.32%(680원) 뛴 62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미국 비즈니스와이어에 따르면 미국 데이터·안전 점검위원회(DSMB)는 만장일치로 휴머니젠의 코로나19 치료후보물질인 '렌질루맙' 임상3상 중간결과에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휴머니젠이 개발하고 있는 렌질루맙은 코로나19 환자들에게 발생하는 과잉면역반응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하고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뒤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6월 케이피엠테크와 텔콘RF제약은 모두 400만 달러(약 49억 원)를 휴머니젠에 공동으로 투자했으며 휴머니젠 주식 460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