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8개월 만에 인천~중국 우한 노선을 다시 운항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14일 티웨이항공의 인천~우한 노선의 운항허가 결정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인천~중국 우한 노선 16일부터 주1회 다시 운항

▲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최근 중국 지방정부의 방역확인증과 중국 민항국의 운항허가를 받고 한국 국토부에 운항허가를 신청했다.

한국과 중국 항공당국의 운항허가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16일부터 주1회 운항을 시작하기로 했다.

코로나19의 발원지로 지목됐던 우한을 향한 하늘길이 열리는 것은 올해 1월 이후 8개월 만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업도시인 우한은 한국과 중국 기업인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라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제선 노선을 재개해달라는 요구가 많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