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5일 전국 구름 많고 곳에 따라 소나기, 아침기온 15도 안팎

▲ 14일 발표된 15일 오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화요일인 15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곳에 따라 소나기 또는 비가 내리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도 많겠다.

아침기온은 15도 안팎으로 낮아져 선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15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 영동과 전라 동부내륙, 제주도산지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14일 예보했다. 경남 서부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따른 예상 강수량은 5~20mm다.

이와 함께 기상청은 오전 9시까지 중부 내륙과 전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어 교통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내륙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 교통 이용객들은 미리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침기온은 15도 안팎으로 선선하겠으나 낮 기온은 25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 수준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0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백령도 18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20도, 제주 21도 등으로 전망됐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6도, 강릉 25도, 백령도 23도, 대전 27도, 대구 28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부산 27도, 제주 27도 등이다.

수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15일과 16일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