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스타트업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한진은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도입한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2020 물류 택배 신규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진, 스타트업과 대학생 대상으로 물류와 택배사업 아이디어 공모

▲ 한진의 '2020 물류 택배 신규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한진>


한진은 공모전을 통해 물류 택배 분야와 관련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진과 함께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다.

또 인하대학교와 투자회사 5곳, 스타트업 사업을 지원하고 점검하는 엑셀러레이터기업 3곳, 국토교통부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참가대상은 예비창업자, 대학생 또는 창업 7년 이하 스타트업이다.

참가팀 가운데 대상 1팀에는 국토교통부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하고 최우수상 1팀에 700만 원, 우수상 3팀에 각 500만 원, 장려상 5팀에 각 200만 원을 지급한다.

공모기간은 9월14일부터 11월6일까지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12월 중 최종결과 발표와 시상식을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진 관계자는 “물류산업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물류역량을 확장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여한 기관 및 기업과 함께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