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째 오름세를 보였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1.22포인트(1.30%) 높아진 2427.9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1%대 올라, 코스닥은 3거래일째 상승

▲ 14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1.22포인트(1.30%) 높아진 2427.91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폭이 예상치를 웃도는 등 경제지표 회복 영향으로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했다”며 “장중 원화강세 전환 및 미국 지수선물 상승 등에 영향을 받아 전기전자 종목을 중심으로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1%대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442억 원, 기관투자자는 96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88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2.37%), SK하이닉스(2.04%), 삼성바이오로직스(0.26%), LG화학(0.99%), 현대차(4.96%), 삼성SDI(1.51%)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네이버(-0.98%), 셀트리온(-0.84%), 카카오(-1.45%)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5.73포인트(0.64%) 오른 894.17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202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26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3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씨젠(0.20%), 에이치엘비(5.43%), 제넥신(0.35%), 케이엠더블유(0.35%), 에코프로비엠(2.74%), CJENM(3.15%)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80%), 알테오젠(-0.40%), 카카오게임즈(-9.00%), 셀트리온제약(-2.05%) 등 주가는 내렸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4원 내린 1183.5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