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2020년도 하반기에 250명의 직원을 채용한다.

신한은행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2020년도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 및 전문분야 수시채용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 신입행원 250명 규모 채용, 인공지능 기반 화상면접 도입

▲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일반 신입행원 공개채용은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직무적합도 면접, 최종면접 순서로 진행된다.

직무적합도 면접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비대면 화상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지원자 역량 평가방식이 도입된다.

기업금융과 자산관리(WM)분야 인력 선발은 수시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디지털과 정보통신분야 역량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과 정보통신 인력, ICT특성화고 인력 수시채용도 실시한다.

올해부터 석사와 박사과정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도 새로 도입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공지능 중심으로 신한은행의 변화를 이끌어 나갈 조직과 영업부를 신설하고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만큼 관련된 인재채용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금융과 금융공학, 디지털기획, 자격증 등 전문분야 역량을 갖춘 인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맞춤형 채용 과정도 10월부터 진행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차별화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적극 선발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취업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