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해외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우건설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해외 도시개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11일 체결하고 본격적 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토지주택공사 손잡고 해외 도시개발사업 추진

▲ 대우건설이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해외 도시개발 협력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토지주택공사와 신도시, 스마트시티, 복합개발사업 등 다양한 해외 도시개발사업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가장 먼저 베트남 신도시 개발사업을 검토하고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우건설은 현재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도 국내 및 해외 신도시 개발사업에 관련한 다수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보유한 경험, 역량을 결합해 베트남 신도시 개발사업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민관협력을 통한 한국형 신도시의 경쟁력을 해외시장에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