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주가가 상장 둘째 날에도 장 초반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11일 오전 9시48분 기준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날보다 29.97%(1만8700원) 뛴 8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 초반 상한가 이어가, 코스닥 시가총액 3위로 껑충

▲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각자대표이사(왼쪽)와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각자대표이사.


상장 둘째 날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공모가 2만4천 원보다 237.92% 뛰었다.

이틀째 주가가 상한가까지 치솟은 데 따라 카카오게임즈는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카카오게임즈 시가총액은 5조9369억 원이다.

카카오게임즈는 1일과 2일 이틀 동안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에서 58조5543억 원의 청약증거금을 모으며 최고기록을 새로 썼다.

상반기에 SK바이오팜이 세운 증거금 기록 30조9883억 원을 가볍게 뛰어 넘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일반공모 청약에서 1524.8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1479 대 1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