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지방자치단체 공공서비스분야에서 종이서류를 없애는 데 힘을 보탠다.

KT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비대면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KT, 지자체와 협력해 종이없는 공공행정서비스 확대 추진

▲ 윤동식 KT 클라우드디지털혁신사업단장 전무(오른쪽)와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대표가 비대면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KT >


전국협의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228개 단체장들이 가입한 조직이다. 자치와 분권, 정부 사이 협력과 조정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KT와 전국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의 민원서비스와 각종 세금고지 등에 종이서류를 없애는 데 앞장선다. 비대면 업무를 효율적으로 구축, 운영해 예산을 절감하고 국민 생활의 편의를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KT는 전국협의회에 다양한 ‘페이퍼리스(종이가 없는)’ 기술 솔루션을 지원한다. 전국협의회는 시범 지자체를 선정해 올해 말까지 주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비대면 공공서비스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윤동식 KT 클라우드·디지털혁신사업단장 전무는 “KT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통해 종이 없는 민원 서비스 활성화와 비대면 행정 혁신에 기여하겠다”며 “효율적 지방행정과 대국민 서비스 확산을 위해 전국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