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운동선수가 새 스팅어 사면 후배에 300만 원 물품후원

▲ 배구선수 문성민씨가 ‘스팅어 스포츠 펠로우십’ 프로그램 홍보대사로 선정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차>

기아자동차가 스팅어 마이스터 출시를 기념해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할인 및 후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아차는 9월30일까지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대한체육회 등에 소속된 운동선수가 스팅어 마이스터를 출고하면 50만 원을 깎아주고 이들의 후배 등에게 3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제공하는 ‘스팅어 스포츠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아차는 프리미엄 스포츠세단인 스팅어 마이스터의 역동성이 대한민국 운동선수들과 잘 맞는다고 보고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팀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구선수 문성민씨가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하고 직접 스팅어 마이스터 2.5리터 가솔린 터보모델을 구매했다고 기아차는 전했다. 

문성민 선수는 후원대상으로 유년 시절부터 배구를 같이한 동료 조영성 코치가 지도하고 있는 안산 본오중학교 배구팀을 꼽았다.

문성민 선수는 “스팅어 마이스터는 출시됐을 때부터 관심을 지니고 있던 모델이었는데 후배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 취지에 깊이 공감해 참여를 결심하게 됐다”며 “동료와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기뻤고 앞으로도 많은 운동선수들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어렵게 훈련을 이어가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성민 선수는 프로그램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기로 했다. 

스팅어 스포츠 펠로우십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기아차 공식 홈페이지나 전국 기아차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아차는 8월27일 스팅어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모델인 스팅어 마이스터를 출시했다.

스팅어 마이스터는 2.5리터 가솔린 터보엔진과 3.3리터 가솔린 터보엔진 등 2가지 라인업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각각 △2.5리터 가솔린 터보엔진 플래티넘 3853만 원 △2.5리터 가솔린 터보엔진 마스터즈 4197만 원 △3.3리터 가솔린 터보엔진 마스터즈 4643만 원 등이다. 모두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적용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