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미디어커머스 콘텐츠로 비대면 쇼핑에 대응

▲ 신세계면세점은 면세품 내수 판매 전용몰 쓱스페셜(SSG SPECIAL)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스타일리스트가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로 소개했다. <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비대면 쇼핑시대를 맞아 미디어커머스 콘텐츠를 통해 제품을 소개한다.

신세계면세점은 면세품 내수판매 전용몰 쓱스페셜(SSG SPECIAL)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을 스타일리스트가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유명 아이돌그룹의 스타일링을 전담했던 서수경씨를 쇼핑 도우미로 섭외해 패션 트렌드와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제품 사용팁까지 알려주는 영상을 제작했다. 유명 브랜드의 가죽 자켓과 선글라스, 악세서리 등 20여 개 가을상품이 소개됐다.

신세계면세점은 앞으로 미디어커머스 콘텐츠를 제작해 영상 콘텐츠에 익숙하고 경험을 중요시하는 20~30대 밀레니얼세대 고객층의 쓱스페셜 방문을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쓱스페셜은 명품가방에서 시계, 의류까지 다양한 면세 상품을 할인판매하는 내수전용 온라인몰이다. 쓱스페셜 방문객은 출국하지 않고도 면세품을 구매해 배송받을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꼭 필요로 하는 정보만으로 알차게 구성했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미디어커머스를 선보여 신규 고객 확보하고 포스트 코로나19시대를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