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1달러부터 가입할 수 있는 외화적금을 출시했다.

하나은행은 소액으로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고 자동이체와 환율 알림기능을 통해 자산관리도 할 수 있는 ‘일달러 외화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은행, 월 적금액 1달러부터 가입할 수 있는 외화적금 내놔

▲ 하나은행은 소액으로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고 자동이체와 환율알림 기능을 통해 자산관리도 할 수 있는 ‘일달러 외화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은행>


매달 1달러부터 최대 1천 달러까지 적금을 넣을 수 있으며 납입 횟수에 제한은 없다.

가입한 지 1개월 뒤부터 수수료 없이 달러로 분할 인출할 수 있다. 만기는 6개월이다.

하나은행은 환율을 알려주는 환율알림 기능을 통해 고객 자산관리에 도움을 준다.

하나은행은 적금 가입일 기준 자유적립외화적금 금리를 적용하며 2021년 3월2일까지 가입한 고객에게 우대금리 연 0.10%포인트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일달러 외화적금 출시를 기념해 가입금액에 상관없이 가입 축하금으로 1달러를 준다.

자동이체로 적금을 납입하면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하나멤버스를 통해 최대 3천 하나머니도 준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1달러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어 소액으로 돈을 쌓는 재미를 주고 자동이체와 환율알림 등을 통해 외화적금이 어렵지 않다는 점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코로나19가 끝난 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이 여행자금을 마련하는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