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 코로나19로 스타필드안성점 개점을 추석 뒤로 미뤄

▲ 신세계프라퍼티가 10월7일 경기도 안성시에 개장하는 '스타필드안성점' 전경.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프라퍼티가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스타필드안성점'을 10월에 개장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동참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스타필드안성점 개장을 추석 이후인 10월7일로 정했다고 9월7일 밝혔다.

스타필드안성점은 경기 하남점, 서울 코엑스점, 경기 고양점에 이어 신세계프라퍼티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스타필드 매장이다.

스타필드안성점은 연면적 24만 ㎡에 주차공간은 5천 대에 이르는 대형 복합쇼핑몰로 입점 매장이 300여 개에 이르며 경기 천안시·용인시·오산시는 물론 충남 아산시 등 주요 도시에서 30분 안에 오갈수 있는 거리에 위치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당초 추석연휴 이전 개장을 검토했지만 사회적 책임과 고객 안전을 위해 개장시점을 추석 이후로 미뤘다.

다만 스타필드안성점에 입점하는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9월25일에 먼저 문을 연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개장일정을 분리해 추석연휴를 앞둔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혼잡을 완화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스타필드안성은 지역민에게 쇼핑은 물론 문화, 힐링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쇼핑 테마파크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동참해 안전하게 고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