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등 여러 기업들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해복구를 위한 지원금을 내놨다.

사랑의열매는 최근 전국에 발생한 수해를 복구하는 데 102억1884만 원을 투입했다고 7일 밝혔다.
 
사랑의열매 수해복구에 102억 지원, LG 네이버 GS 롯데 LS 기탁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로고.


사랑의열매는 8월5일부터 8월31일까지 피해 지역과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 모금을 했다.

LG그룹이 20억 원, 네이버가 15억 원, GS그룹이 10억 원, 롯데그룹이 10억 원, LS그룹이 5억 원, 경동제약과 애터미가 1억 원씩을 기탁했다.

개인으로는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이 20억 원, 최신원 SK네트웍스 대표이사 회장이 1억 원,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각각 5천만 원, 요리사 이연복이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수해를 입은 시설을 복구하고 이재민에게 생필품 등 구호 키트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예종석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수해로 생활 터전을 잃은 이웃들이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