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올랐다.

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35%(0.15달러) 오른 42.7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올라, 미국 제조업지수 양호해 원유 수요 증가 기대

▲ 1일 국제유가가 올랐다.


런던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66%(0.30달러) 상승한 45.5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 제조업 경기지표에 힘입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8월 제조업지수는 56으로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보이며 4개월 연속 개선세를 이어갔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8월 제조업 체감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원유 수요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했다”며 “다만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 발표를 앞두고 상승폭은 다소 제한되는 흐름을 보였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