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투자정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내놓는다.

미래에셋대우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융합한 개인화서비스 ‘엠커넥트(m.Connect)’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인공지능 빅데이터 활용한 맞춤형 투자정보 제공

▲ 미래에셋대우 로고.


‘엠커넥트’는 개인고객의 필요와 상황에 맞춘 개별 맞춤형서비스다. 

미래에셋대우는 “비슷한 유형의 사람들을 묶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의 개인화서비스보다 더 진화된 개념의 맞춤서비스”라며 “고객별 자산, 거래내역 등 기초적 데이터뿐만 아니라 채널 이용 데이터와 실시간 상담내역, 투자 패턴 등 방대한 양의 비정형 빅데이터를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엠커넥트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성향과 선호 상품, 필요한 서비스, 행동 패턴 등의 정보를 추출하고 분석한다. 

분석된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자에게 맞는 콘텐츠나 서비스를 결정하고 투자자의 행동 패턴에 적합한 채널과 시간대를 선택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맞춤형 투자정보와 투자성과 진단 및 대안도 제시한다.

미래에셋대우는 마이데이터와 결합한 통합자산 분석서비스와 맞춤형 결합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남영 미래에셋대우 디지털금융 부문 대표는 “엠커넥트의 초개인화 서비스는 고객 관점에서 디지털 역량을 집중한 결과물”이라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더 쉬운 투자, 편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