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STX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인수합병을 추진한다.
 
STX 주가 장중 급등, 산업용 밸브 제조업체 인수해 사업다각화 부각

▲ STX 로고.


1일 오전 11시23분 기준 STX 주가는 전날보다 16.89%(880원) 뛴 609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STX는 피케이밸브 지분 35.30%를 약 170억 원에 인수한다고 31일 공시했다.

STX가 취득하는 주식은 모두 344만0272주이며 취득 예정일은 10월30일이다.

STX는 지분 취득목적을 놓고 “경영참여 및 사업 다각화”라고 밝혔다.

피케이밸브는 국내 최대 산업용 밸브 제조업체로 기계설비공사, 항공 정비유지관리사업 등도 하고 있다.

STX는 피케이밸브 인수를 통해 STX마린서비스(선박관리, 해양서비스), STX에어로서비스(항공정비) 등 국내 계열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