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동조합이 2020년 임금협상안을 통과시켰다.

포스코 교섭대표노조인 포스코노동조합은 31일 회사측이 제시한 ‘2020년 임금협약안’을 놓고 실시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93.44%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포스코 노조 93% 찬성으로 올해 임금동결안 가결, 9월1일 체결식

▲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회사가 제시한 임금안은 △2020년 임금동결  △고용안정 △전통시장 상품권 50만 원 지급 △출산육아제도 개선 △휴업중단 등이다.

포스코노동조합은 11일 대의원대회에서 코로나19에 따른 회사의 경영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 올해 임금교섭을 회사에 위임하기로 했다.

포스코 노사는 9월1일 포항 본사에서 2020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열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