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인천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혔다.

인천도시공사는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인천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부지 내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 컨소시엄, 인천 검단101 역세권 개발 우선협상자로 뽑혀

▲ 인천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 위치도. <인천도시공사>


이 사업은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에 문화, 상업, 업무, 주거시설 등을 짓는 공사다. 사업비는 2천억 원 이상으로 추정됐다.

롯데건설은 금호건설, 부동산 개발기업 SDAMC, 메리츠증권, 하이투자증권, 대신증권과 컨소시엄을 맺고 입찰에 참여했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이 사업의 민간사업자로 결정되면 6종의 개발필수시설(멀티플렉스영화관, 대형서점, 문화센터, 컨벤션, 키즈테마파크, 스포츠테마파크)을 포함한 복합상업시설을 짓게 된다.

인천도시공사는 올해 안에 롯데건설 컨소시엄과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 협약을 맺고 2022년 이전에 착공한 뒤 2026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