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건강보험료가 2.89%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열린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렇게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내년 건강보험료 2.89% 인상, 직장가입자 한 달 평균 3399원 올라

▲ 보건복지부 로고.


직장가입자의 보혐료율은 올해 6.68%에서 2021년에는 6.86%로 오른다.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에 적용하면 11만9328원에서 12만2727원이 된다.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195.8원에서 201.5원으로 오른다.

월평균 보험료에 적용해 보면 9만4666원에서 9만7422원이 된다.

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3개 의약품에 건강보험 신규적용 확대를 위한 약제 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도 심의, 의결됐다.

이날 새로 건강보험 적용이 결정된 의약품은 △난임 치료 목적의 과배란 유도 주사제인 레코벨프리필드펜 3개 품목 △파킨슨병 치료제인 온젠티스캡슐 1개 품목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수술 성인 환자의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 및 질환 예방 약제인 프레비미스정·주 4개 품목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