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주가가 장 중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태양광사업을 담당하는 부문인 한화큐셀이 포르투갈에 태양광발전소를 짓는다.
 
한화솔루션 장중 대폭 올라, 포르투갈에서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수주

김희철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이사 사장.


28일 오전 11시19분 기준으로 한화솔루션 주가는 전날보다 5.44%(1950원) 오른 3만78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날 한화큐셀은 포르투갈 남부 알렌테주와 알가르베 지역 약 700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발전사업 입찰에서 6개 태양광 발전소 315MW 규모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르투갈 최초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태양광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한화큐셀이 포르투갈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우리나라 기준으로 315MW는 연간 약 45만 명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한화큐셀 측은 설명했다.

한화큐셀은 인허가 개발 작업을 끝낸 뒤 2024년까지 발전소를 준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